삼성전자가 외환위기로 보류했던 멕시코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재개한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티후아나에 대규모 복합가전단지 건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하고 향후 3년간에 걸쳐 총 2억6천만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연말 IMF위기 이후 대규모 해외투자를 보류 또는 중단해왔으며 해외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삼성전자의 멕시코에 대한 투자재개는 수출확대와 함께 미 휴렛패커드와 제너럴 일렉트릭 등에 일부 해외자산 및 지분을 판매함으로써 일정부분 자금여력이 확보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티후아나지역을 복합화단지로 육성한다는 중장기계획에 따라 TV와 모니터 외에 냉장고 및 세탁기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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