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전문업체인 마이크로통신(대표 조삼열)은 8백~2천4백MHz대역의 이동전화 및 PCS, WLL 등 이동통신용 5W 고출력 증폭기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마이크로통신은 갈륨비소 초고속 반도체 소자인 P-HEMT 0,25㎛ 게이트에 9천6백㎛의 드레인을 갖는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5W 고출력 증폭기 6종을 개발, 이달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증폭기는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의 고출력 증폭기에 내장되는 드라이브 앰프뿐아니라 다채널 기지국 및 증폭기에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잡음지수가 4dB 이하로 낮고 한 개의 트랜지스터로 15~20dB 정도 증폭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마이크로통신은 증폭기의 핵심 소자인 반도체를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성능 및 가격면에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세계 유수 통신장비업체와의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봉영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