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사랑해(SBS 27일 밤 8시 50분)
주영과 형준은 약혼식을 올리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약혼식을 마치고 뒤따라온 박사장에게 봉자는 혜진을 위해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아빠가 되라고 충고한다. 박사장은 카페로 돌아가 술타령을 하고 혜진모는 혜진이 거울만 보고 있는 것이 못마땅해 소리를 지른다. 결국 혜진은 부모 몰래 혼자 버스를 타고 봉자를 만나러 온다. 봉자는 그런 혜진을 야단치지만 그래도 길러준 엄마가 그리워 찾아온 혜진이 안쓰러워 혜진을 껴안고 운다. 한편 술에 취해 어젯밤 주희의 전화를 기억 못하는 민수는 주희가 언니 대신에 빈 자리를 지켜주겠다는 말에 동생 이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TV데이트(KBS2 27일 오후 6시)
「나나나」이후 「내가 기다린 사랑」으로 가요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유승준」. 불황의 가요계에 댄스가수로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와 데이트를 한 행운의 주인공은 유미진양이다. KBS가 새롭게 내놓은 쇼 「뮤직뱅크」 생방송 현장에서 가진 둘의 첫만남을 갖는다. 운동을 좋아하는 유승준과 체대생들과 벌인 농구경기가 소개되고 잘 나가는 유승준을 따라가 그의 인기를 실감한 KMTV 광주 특집, 팬들의 아우성을 뒤로하고 둘이 몸을 숨긴 곳은 그의 차안이다. 바쁜 스케쥴 탓인지, 유승준이 과로로 병원을 입원하자, 미진이의 깜짝 병문안이 이어지고 둘은 점차 친해진다. 아쉽지만 둘의 데이트는 댄스가수 유승준의 라이브 실력을 들어 볼수 있는 까페에서 마지막을 장식을 한다.
명화극장 「분노의 형제」(KBS1 28일 밤 11시 5분)
백인아버지와 멕시코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미클로는 하얀피부와 금발이라는 백인의 외모 때문에 그가 살고있는 동네 로스엔젤레스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다 가석방으로 풀려난 미클로는 이모인 돌로레스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고 거기서 사촌인 다혈질의 파코와 예술적인 재능이 탁월한 크루즈와 우정을 나누게 된다. 크루즈가 로스엔젤레스 예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자 모두 기뻐한다. 하지만 크루즈 그들 패거리와 항상 대립을 이루던 트레푼토스의 공격으로 허리를 심하게 다치게 되자 파코의 패거리들도 복수를 결심한다.
테마게임(MBC 27일 밤 9시 45분)
어려서부터 형의 그늘에 가려져 무엇이든 자신이 없는 국진. 형 창완에 대한 콤플렉스로 손떨기가 시작되고 결국에는 백수가 되어버린 국진. 국진의 형 창완은 의사로서의 자신의 신분을 중요시 하고 사회적으로 명성높은 신경외과 전문의다. 하지만 창완의 지나친 성격은 주위 사람들을 숨막히게 한다. 어느날 치료를 받기 위해 온 경석, 유정, 승준은 자신들의 마음을 창완보다 더 잘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국진에게 치료를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국진 또한 자신의 콤플렉스를 고치게 된다.
TV인생노트(EBS 28일 밤 7시 10분)
경기도 일산, 홀트 복지타운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40여년동안 중증 장애아를 돌보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설립자 「해리 홀트」의 딸, 「말리 홀트」의 인생이야기을 들어본다. 말리 홀트가 생활하고 있는 홀트복지타운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말리언니」, 「말리누나」라고 부른다. 환갑을 훨씬 넘긴 사람에게 언니라고 부른다니 처음 듣는 사람들은 의아해 할테지만, 정작 「말리 홀트」는 그렇게 불리는 것을 원한다고 한다. 자신을 필요로하는 모든 사람들을 친동생처럼 보살피고자하는 그녀의 의지가 담긴 호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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