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I를 이용하지 않는 통합 인트라넷 개발솔루션이 등장해 관련 엔지니어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인트라넷시스템을 개발하려면 웹문서로 사용할 이미지나 데이터베이스 연계처리를 위해 CGI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했다. 이 경우 여러 플랫폼에 분산돼 있는 코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않고 팀개발환경으로 응용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통합 개발환경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주얼 InterDev」는 하나의 개발환경내에서 종합적인 인트라넷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인트라넷 환경을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처럼 정형화해 필요한 모든 개발요소를 갖춘 통합개발 환경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통합개발 환경은 여러개의 플랫폼에 놓일 수 있는 4개의 인트라넷 서비스 요소를 통합한다.
개발자워크스테이션, 데이터베이스서버, 웹서버, 클라이언트 브라우저로 구성되는 인트라넷 요소를 통합해 개발하는 동안에는 웹서버상 마스터파일에 대한 작업복사본을 작업자 워크스케이션으로 전달한다. 웹페이지를 생성할 때는 자동적으로 웹서버상 마스터페이지를 갱신한다.
이 통합개발환경은 웹서버와 http프로토콜을 이용해 통신하고,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대한 질의처리를 지원하는 경우에는 데이터베이스 연결객체를 이용한다. 이때 설계된 웹서비스용 서버 프로그램은 데이터베이스 통합서비스 환경을 위해 액티브X 데이터객체를 서버사이드 스크립트로 통합하며, 웹브라우저 사용자의 데이터 요청에 대응해 준비한다.
이같은 통합개발환경의 등장은 인트라넷으로 표현되는 웹기반 기업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고 동화상을 포함한 다양한 웹콘텐츠처리를 자유로이 구성하는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비주얼 InterDev1.0」은 익스체인지서버나 IIS, SQL서버 등 웹서비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데이터처리 서버프로그램의 원시데이터를 통합해 인트라넷으로 제공하도록 도와준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요청에 따른 웹문서의 제공이나 데이터베이스 질의 처리등 서버 사이드 프로그램과 스크립트 등 모든 구성요소를 하나의 프로젝트 요소로서 통합 지원한다. 개발환경과 웹서버환경에 대한 프로그램 동기처리를 지원해 사용자는 개발한 코드를 웹서버 등의 서버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한 구성문제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고, 하나의 소스코드로 여러명의 작업자가 동시에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대한 관리기능도 제공한다. 인트라넷 콘텐츠로 사용되는 다양한 이미지, 동화상파일을 관리하는 툴을 제공하고 멀티미디어데이터에 대한 형태특성, 사용자정의주석 등을 키로 한 인덱싱 검색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규모 인트라넷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룰은 물론 자원관리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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