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이용한 문서관리의 필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보관해야 할 서류들이 크게 늘면서 종이를 이용한 저장방법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보의 형태도 텍스트에서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으로 바뀌어가고 있어 정보의 훼손방지는 물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전자문서시대는 곧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율석미디어의 매직캐비넷은 이런 점에 착안해 개발된 프로그램. 서류 등 각종 문서를 컴퓨터에 보관,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캐비넷을 PC에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그림사용자환경(GUI)을 이용해 개발됐기 때문에 이용이 편하다. 사무실에서 이용하는 것과 같이 문서나 이미지 파일들을 서류철로 묶어 보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서류철을 변경, 삭제할 수 있으며 서류별로 보안등급을 매길 수도 있다. 또한 효율적인 검색을 위한 문서의 색인화도 저장과 동시에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텍스트는 물론 CAD도면, X레이 필름, 마이크로필름 등 이미지 자료뿐만 아니라 동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 자료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최근들어 보편화하고 있는 스캐너, 디지털카메라 등 입력장치를 이용해 생성한 이미지파일을 쉽게 저장, 관리할 수 있다.
OCR, 번역프로그램 등 응용프로그램과의 연결도 쉽고 팩스모뎀을 장착한 컴퓨터를 통해 파일의 팩스전송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정부, 공공기관의 자료는 물론 제조업체의 기술문서관리, 도서관이나 학교, 병원 등의 각종 자료관리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 가격 27만5천원. 문의 (02)715-358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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