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생산업체인 서신전자가 마이크로ATX용 SMPS의 양산계획을 내년 이후로 연기했다.
서신전자(대표 윤상호)는 당초 올 하반기부터 마이크로ATX용 SMPS시장에 참여한다는 계획 아래 인텔이 제안한 기본 사양에 맞춰 시제품 개발을 끝냈으나 올해안에 마이크로ATX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품 양산계획을 내년 이후로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신전자는 특히 인텔측이 제시한 기본사양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PC케이스 금형이 어떤 형태로 정해질지 확실치 않아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제품 양산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마이크로ATX용 SMPS 시장선점을 위해 판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제품양산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앞으로 본격적인 수요가 형성된 후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오히려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신전자의 이같은 방침은 올 하반기부터 마이크로ATX용 SMPS를 본격 양산할 계획인 일산일렉콤과 성일정밀 등 일부 PC용 SMPS업체들의 기본적인 사업전략과 크게 달라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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