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PR) 전문 공급 업체인 클라리언트산업(대표 후레드릭 호그니만)은 최근 경기도 안성 지역에 정밀화학약품 전용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5천평 부지 규모인 이 공장은 정밀화학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각종 분석 장비 및 자동 온도조절 장치를 갖추고 DUV용 포토레지스트 및 디벨로퍼, 시너(thinner), ARC(Anti Reflective Coating)물질 등 다양한 종류의 첨단 화학약품들을 국내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87년 독일 훽스트사와 국내 한독약품이 합작 설립한 이 회사는 최근 훽스트사의 관련 사업부문이 스위스 클라리언트사로 합병됨에 따라 상호를 「클라리언트산업」으로 변경했으며 그동안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FPD) 제조용 정밀화학약품들중 일부 품목만을 반월 지역 공장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해 왔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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