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노래반주기 전문업체인 BMB코리아(대표 김두홍)가 중국시장 진출을 게기로 해외수출을 대폭 강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미디음과 어쿠스틱음을 혼합연주하는 노래반주기 4개 모델을 개발, 중국에 5백대를 첫 선적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노래반주기용 스피커, 마이크 수출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노래반주기 품목이 추가됨으로써 올해부터 매출이 20%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장다변화와 품목다각화를 통해 내년까지 수출 비중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BMB코리아는 중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BMB」를 앞세워 출혈결쟁이 심한 저가 시장보다는 고가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북미, 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원음을 강조한 자사 제품에 통신기능을 접목시킨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 본사인 니코도사를 통해 일본에서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통신 카라오케 시장을 석권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종윤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