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설팅업체 DPRC사, 한국전산인력 대거 모집

미국 컨설팅업체인 DPRC사가 한국인 전산프로그래머를 모집한다

국내 전산인력의 미국 취업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미 퀘스턴사(대표 찰스 김)는 캘리포니아주 컨설팅업체인 DPRC사가 한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1백50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다음달 13일부터 닷새 동안 리처드 얼리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탠덤, 오라클, 인포믹스, 사이베이스, 파워빌더, 비주얼 베이식, 유닉스, SQL 등 14개 분야에서 4년 이상 경력자로 영어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퀘스턴사의 웹사이트(http://queston.com/sample)를 방문, 이력서를 작성하면 되며 접수자를 대상으로 1차로 간단한 영어시험과 서류검사를 거쳐 통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얼리 부사장이 직접 인터뷰할 예정이다.

찰스 김 퀘스턴 사장은 『이번 전산인력 모집은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전산인에게 미국 유명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응모와 고용에 따른 접수비와 사례비는 전혀 없기 때문에 미국에 진출하려는 우수한 전산인력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PRC사는 지난 85년 창립돼 96년 미 나스닥에 상장된 컨설팅업체로 총 직원 수 7천여명에 미국내에 16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M&A를 포함해 4억달러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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