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텔레콤(대표 장형식)은 CDMA방식을 채택한 18GHz대역의 마이크로웨이브 링크를 개발했다.
한원텔레콤이 이번에 개발한 18GHz대역의 마이크로웨이브 링크는 기지국과 단말기에서 나오는 기존의 8백MHz대역의 신호음을 마이크로웨이브를 통해 18GHz대역으로 증폭해 전송시킴으로써 통화품질 향상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18GHz대역의 마이크로웨이브 링크는 지난해 미국에서만도 8백만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이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한원텔레콤은 미국 시장을 비롯, 아시아와 남미시장에 올 하반기부터 본격 수출길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차세대 중계기로 18GHz대역의 마이크로웨이브 링크를 채택하기로 하고 현재 한원텔레콤이 개발한 18GHz대역의 이동통신 중계기를 테스트중이며 이르면 10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마이크로웨이브 링크는 기존에 설치된 이동통신 기지국과 원격지 기지국 또는 중계기를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통신이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으로 마이크로웨이브 링크와 차세대 중계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광선로를 이용하는 옵티컬(Optical) 링크보다는 경제성에서 앞서고 있으며 특히 도서지방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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