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헤드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분야의 사업다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LG전자는 HMD의 주된 마켓팅대상을 그동안 TV나 멀티미디어게임을 혼자 즐길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나 예상밖으로 건설업무나 치과 등에서 수요가 일고 있다고 보고 다양한 분야에 초점을 맞춘 판촉활동에 나섰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HMD가 건축설계는 물론 컴퓨터를 이용한 모델하우스에 유용하게 쓰일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치과 등 병원을 대상으로 한 판매활동에도 나섰다.
LG전자측은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HMD를 통해 영화나 오락을 즐기면서 치료에 수반되는 고통이나 두려움을 잊을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 이미 많은 병원에서 구입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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