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추구하고 있는 「수확체증(수익중심) 경영전략」을 역사적 배경까지 곁들여 자세하게 해설했다. 소니가 「베타-VHS」 전쟁에서 무엇을 배웠고 이를 미니디스크, 전자오락기인 플레이스테이션, 위성방송인 J스카이B 등의 사업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정리했다.
제조업은 대부분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수익이 떨어지기 때문에 흔히 「수확체감형」 산업으로 분류된다. 소니가 이를 서비스사업과 접목, 어떻게 수익률 하락을 반전시킬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이데이 노부유키는 지난 60년 소니에 입사한 이래 음향기기사업 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95년 사장으로 발탁된 정통 소니맨이다.
이데이 노부유키 지음, 이혁재 번역, 평범사 펴냄, 8천6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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