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감상] 트리플 플레이 플러스

「트리플 플레이 플러스(Triple Play Plus)」는 빙고처럼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온가족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타이틀이다. 제작사 시라큐스 랭귀지 시스템은 언어교육 프로그램 전문업체로 영어를 비롯해 중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어 CD롬 타이틀을 출시하는 한편 인터넷 사이버학원 「시라큐스 언어실」을 운영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올해초 시에라 온라인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거느린 매머드 그룹 샌던트 소프트웨어에 인수돼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트리플 플레이 플러스」는 시라큐스사가 내놓은 후 95년 홈PC, 96년 뉴스위크 등 미국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편집인상(Editor s Choice Award)을 잇따라 받음으로써 작품성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 「사운드 스타트(Sound Start)」라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말을 녹음한 후 원어민 발음과 비교해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을 통해 단어와 발음, 회화를 3단계적으로 익히는 멀티미디어 학습법이 가능하다.

이 타이틀의 구성은 크게 듣기, 말하기, 읽기 등 3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음식, 숫자, 집과 사무실, 사람들, 장소와 이동 등 다양한 메뉴를 다루고 있다. 각각의 단원은 빙고, 집중하기, 퍼즐, 그림 그리기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 심화학습으로 진행되며 미국인들이 일상회화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들을 접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구매자는 고유의 인식번호를 부여받아 인터넷의 시라큐스 언어실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환경은 486급 이상의 IBM PC와 윈도 3.1, 256컬러 그래픽카드, 16비트 사운드 카드 등. 현재 시라큐스사의 한국 에이전트가 수입판매중이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yrlang.com)를 통한 우편주문도 가능하다. 문의 (02)764-1906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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