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장거리 통신 사업자인 텔레그로브와 미국의 동종 사업자인 엑셀 커뮤니케이션스가 합병한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 전했다.
두 회사는 텔레그로브를 존속회사로 엑셀 주식 1주에 텔레그로브 주식 0.885주를 교환하는 형태로 합병키로 하고 연내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 탄생하는 회사는 총 주식 시가가 약 70억달러, 연간 매출규모 35억달러에 이르고, 고객 수는 6백만세대에 달한다. 주식 가격으로는 북미통신시장에서 AT&T와 MCI, 월드컴의 합작사, 스프린트에 이어 네번째로 큰 규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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