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이 해외 냉장고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해외 판매법인과는 별도로 냉기GPM 수출팀 산하에 10여명으로 구성한 플로팅마케팅팀(FMT)을 신설하고 이 가운데 7명을 해외로 파견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구성한 냉장고 FMT는 2∼3개월 단위로 중동지역 및 중남미 지역 등 그동안 수출에 소홀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해 가면서 현지시장의 트랜드 및 삼성제품에 대한 현지평가 등을 조사하고 현지에서 신규거래선을 확보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전략시장은 물론 그동안 냉장고 수출에 열세를 보여온 지역 및 수출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신규 시장으로 개척, 냉장고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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