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림시스템이 최근 업계 최초로 국산 GIS용 소프트웨어를 일본에 수출한다.
거림시스템(대표 이도훈)은 최근 일본 공장자동화(FA)업체인 SOPAC시스템(대표 아키오 사카이)과 「지오매니아(GEOMania)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갖고 이달 말 5백만엔(한화 약 6천만원)어치의 소프트웨어를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SOPAC시스템사가 일본에서 개발된 GIS용 소프트웨어를 제쳐두고 국산 소프트웨어인 지오매니아를 채택한 것은 이 제품이 다른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뛰어난 데다 거림시스템의 GIS관련기술이 우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2종류의 자체 개발된 GIS용 소프트웨어가 있지만 미국, 유럽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호환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거림시스템은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자사가 개발한 GIS용 소프트웨어인 「지오매니아」와 응용프로그램 개발기술로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거림시스템은 패키지 방식의 소프트웨어수출 외에도 SOPAC시스템사와 사업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GIS 기반기술까지 공급해 올해 1억엔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일본 SOPAC시스템사는 거림시스템의 「지오매니아」를 수입해 일본시장에 판매하는 한편 거림시스템과 기술협력을 통해 경영정보시스템(MIS)과 GIS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OPAC시스템사는 이달 말 서울에 GIS사업을 위한 별도법인인 「SOPAC엔지니어링」을 설립할 계획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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