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BMC, 윈도NT 제휴

미국 컴팩 컴퓨터와 BMC 소프트웨어가 윈도NT환경에서 운용체계(OS)와 플랫폼 관리기능의 향상을 위해 기술제휴하는 한편 세계적인 판매망 구축과 마케팅,교육등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인포월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컴팩은 올 연말까지 자사 「프로라이언트」나 「프로시그니아」 윈도NT 서버에 내장되는 서버 클라이언트 모니터링기능의 「인사이트 매니저」와 BMC의 NT용 애플리케이션 관리 소프트웨어인 「패트롤」을 합쳐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컴팩의 인사이트 매니저와 BMC의 「패트롤 놀리지(Knowledge) 모듈」의 통합으로 애플리케이션,OS,데이터베이스와 하드웨어 시스템의 모니터링 및 관리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컴팩과 BMC의 관리 소프트웨어는 자동 시스템관리와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웹기반 엔터프라이즈 관리(WBEM)」규격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엔터프라이즈 관리의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제안된 표준규격으로 두 업체를 비롯,시스코 시스템스,인텔,마이크로소프트(MS)등도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BMC의 휴스턴 본부에 설립된 BMC/컴팩 관리기술 연구소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향상된 기능의 애플리케이션 관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 솔루션은 바안이나 SAP,IIS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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