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뱃사공과 철학자

어느 철학자가 나룻배를 탔다.

그가 뱃사공에게 철학을 배웠냐고 물었다.

그러자 배사공이 고개를 저었다.

『한심한 사람이군. 자넨 인생의 3분의 2를 헛살았군먼. 그렇다면 자넨, 문학에 대해서는 공부를 했나 ?』

역시 뱃사공이 배우지 않았다고 하자, 철학자는 다시 뱃사공에게 인생의 3분의 2를 헛산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 절반쯤을 건너갈 무렵, 갑자기 배에 물이 들면서 배가 가라 앉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뱃사공이 그 철학자에게 헤엄을 배웠냐고 물었다.

철학자는 헤엄을 못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뱃사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선생님은 인생 전체를 헛살았군요』

*부자와 빈자의 차이

부자는 지갑에 「회원권」을 넣고 다니고, 빈자는 「회수권」을 넣고 다닌다.

부자는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고, 빈자는 「사우디」에 가서 땀을 뺀다.

부자는 주로 「맨션」에서 살고, 빈자는 주로 「맨손」으로 산다.

부자는 매일 「쇠고기」 반찬을 먹고, 빈자는 거의 「쇠고기」 라면으로 떼운다.

부자는 영양과다로 「헬스」클럽에 다니고, 빈자는 영양부족으로 「핼쑥」한 얼굴로 다닌다.

부자는 「개소주」를 마시고, 빈자는 「깡소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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