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센서 전문업체인 가이오전자(대표 정도명)가 중국 문등공장의 생산을 확대하면서 전자제품 조립임가공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온도센서 생산물량을 월 5만개에서 20만개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일본의 한 가전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키로 계약하는 것을 계기로 이어폰 임가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이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 서미스터를 공급받아 중국공장에서 생산중인 온도센서의 품목을 확대키로 하고 에어컨, 냉장고용 온도센서의 생산에 이어 냉, 온수기 및 전기밥솥용등의 온도센서를 추가 생산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 회사는 현지업체들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자제품 조립, 임가공 사업을 통해 서미스터 공급선 다변화를 적극 모색해 매출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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