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합전자업체들이 가전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계열 판매회사의 인원감축에 나섰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히타치 등 일본의 주요 종합전자업체들은 지난 3월 마감된 97회계연도(97년 4월∼98년 3월) 결산에서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부문의 판매부진으로 대폭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판매회사의 합리화를 통해 이 부문의 흑자전환을 꾀하고 있다.
도시바 수도권 라이프일렉트로닉스,도시바 간사이 라이프일렉트로닉스 등 일본내 14개지역에 가전판매회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바는 지난 3월 조기퇴직자 모집 및 일부 인원을 서비스관련회사로 배치전환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시기에 4천6백여명에 달하던 종업원을 3천7백여명으로 줄였다.
도쿄 히타치가전,간사이 히타치가전 등 전국 10개지역에 가전판매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히타치제작소도 가전판매 관련 종업원을 지난해 3월의 3천5백여명에서 최근 3천명으로 줄였다.
특히 히타치는 이같은 판매회사의 인원감축에 이어 내달중에는 냉열사업부내의 에어컨 및 냉장고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1천여명의 인원도 타 사업부 등으로 전환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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