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제품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은 그동안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각종 전자제품 소개와 판매를 병행해 왔으나 최근에는 이와 별도로 2~4가지의 제품을 30~40% 정도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특별코너를 마련, 네티즌들의 전자제품 구매를 유인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6월초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매주 금요일 12시부터 2시간동안 각종 전자제품을 싸게 판매하는 「깜짝세일」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에서는 매주 다른 전자제품을 선정, 전문상가 일반 대리점보다 10%포인트싼 25%~35%선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코너의 이용층이 10대후반에서 30대초반까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앞으로 이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세일 품목을 늘려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이벤트성 판매코너를 홈페이지 초기 화면 띄워 운영하고 있다. 한달 주기로 상품을 바꿔 운영하는 이 코너는 첫달인 4월에 카세트류의 판매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에는 「쿨 챤스」로 선풍기와 전화기, 면도기, 여성용 면도기를 40~50% 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이 코너의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각종 전자제품가운데 기획모델을 중심으로 40%내외의 파격적인 판매가를 적용하고 운영모델수도 7~8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그동안 대리점 가격 수준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해 온 홈페이지내 「탱크숍」과는달리 염가판매를 표방하는 「벼락세일」코너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27일 부터 3일간 컴퓨터와 노트북 PC 각각 2개모델을 33%~40% 까지 할인판매했다.
대우전자는 현재 이 코너를 부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사전 제품 선정작업을 강화해 앞으로 월 1회정도 운영하는 정기 이벤트 코너로 정착시키기로 했다.
가전3사가 인터넷 염가 쇼핑 코너 개설 및 활성화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물물교환시장, 벼룩시장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던 판매 형태가 인터넷과 PC 통신쪽으로 흡수되는 추세를 보이는 등 인터넷이 점차 쇼핑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주용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환급 행사에 휴대폰 개통 30% 증가...반도체 낙수효과 휴대폰 시장으로
-
2
삼성 휴머노이드 로봇, 쿠팡 물류센터서 일한다
-
3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제 막 시작” “59만전자·400만닉스 간다”
-
4
4500명 달린 '키보토스 런'... 블루 아카이브, 게임 넘어 기부·건강 잇는 선한 영향력
-
5
현대차그룹, 美 시장 점유율 12% 육박…하이브리드로 톱3 넘본다
-
6
라인업 이어 브랜드도 바꾼다…LG전자, 로봇청소기 '홈봇'으로 재출격
-
7
이재용 “韓-伊, 첨단 산업 협력 확대 가능”…李대통령, 즉석 간담회도
-
8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호남으로”…정부 주도 회의 개최
-
9
삼성D,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RGB 올레도스' 투자 추진
-
10
李대통령, 선행매매 기자들에 “주가조작 패가망신…저질렀으면 자수하길”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