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청소년의 거의 대부분이 일본대중문화를 접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2 FM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인 「이주노의 FM 인기가요」가 지난 5월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내 중고교생 5백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설문조사 결과 96.2%가 일본대중문화를 접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일본대중문화중 음란성 비디오나 잡지,만화를본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전체의 61.2%인 3백8명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일본대중문화 개방에 대해서는 찬성(50.7%)이 반대(24.8%)보다 높게 나왔다.
일본대중문화를 접하는 장소로는 집(32.8%),오락실(25.6%),만화방(24.3%) 등을 순서로 꼽았다.
또 일본대중문화 개방이 「국내 문화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58.5%)이고, 또 「청소년 정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48.1%)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개방 방법과 관련해서는 「단계적 개방」(77.3%)이 「일시에 모두 개방」(9.2%)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단계적 개방시에도 애니메이션(21.9%), 가요(18.3%), 만화(16.1%),오락게임(14.9%), 영화(13.9%), 잡지(8.9%) 등의 차례로 문호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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