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LCD] 부품.소재.장비업체.. 한국DNS

한국DNS(대표 김광교)는 96년초부터 LCD용 장비를 생산하기 시작해 2세대와 3세대 규격의 감광액 도포장치와 알루미늄 에칭장비를 국산화, 국내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LCD 장비 국산화의 기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DNS는 박막제조장비의 하나인 3백70×4백70㎜ 규격의 감광액 도포장치를 개발한데 이어 3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9월말까지 2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6백x7백20㎜규격의 도포장치를 개발을 완료할 예정인데 이 장비는 국내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이며 일본이나 대만에서 투자가 본격화된다면 수출품목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에도 이 회사는 8백x9백50㎜ 규격의 감광액 도포장치도 개발, 7백20x9백20㎜ 제 4세대 및 9백60x1천1백㎜ 5세대 제품용 설비의 원천기술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박막 제조장비의 일종인 3백70x4백70㎜ 및 5백50×6백50㎜ 규격의 알루미늄 에칭장비도 국산화했으며 LCD 제작공정중에 기판을 일시 보관하는 카세트를 세정해주는 카세트 세정기도 개발, 5백50×6백50㎜ 규격 장비는 이미 2대를 납품했으며 국내 설비 중에서는 최대 규격인 6백×7백20㎜장비도 제작, 공급한 경험이 있다.

3.5세대 장비의 개발까지 끝낸 이회사의 카세트 세정기는 카세트에 담겨있는 기판을 반송 장치로부터 직접 처리장치로 옮겨놓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용기 및 장비의 소형화로 설치 공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한국DNS는 LCD 응용제품의 니즈가 대화면화 및 고정세화에 따라 LCD업계의 최대 과제도 패널 제조 비용의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LCD제조업체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 차세대 장비를 개발함으로써 설비 국산화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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