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93년 9.4인치 VGA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선보였다.
95년에 10.4인치 SVGA과 96년에 노트북시장의 주력으로 떠오른 12.1인치 SVGA를 양산한데 이어 지난해 13.3인치 XGA와 14.0인치 XGA도 양산해 세계적인 노트북 PC의 패널 공급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이 회사는 만만치 않는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고 있는 데 지난 94년에 26만2천칼러의 14.1인치 VGA를 개발을 바탕으로 96년에 21.3인치 UXGA모니터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30인치 TFT LCD를 개발했다.
특히 올해들어선 천안공장의 가동을 계기로 15인치 CRT와 동등한 13.3인치 SXGA와 15.0인치 XGA를 양산함으로써 브라운관의 아성인 모니터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사업 성공 여부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용도에 따라 다양한 패널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회사는 노트북PC를 대상으로 10.2인치에서 13.3인치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모니터 시장을 대상으로 14인치 이상을 생산해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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