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세계 프린터시장은 대수 기준으로는 매년 10% 이상 성장해 2001년 그 규모가 8천만대를 돌파하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연 평균 성장률은 한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전망은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가 주요 20개사의 출하통계를 바탕으로 대수와 실제 판매가격으로 나눠 예측한 「2001년까지의 프린터 세계시장 동향」보고서에서 밝혀졌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프린터시장은 PC 성장과 비례해 대수로는 매년 12%의 성장률을 나타내 2001년 그 규모가 8천1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금액으로는 제품 단가의 하락이 계속돼 성장률이 7%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인자방식별로는 잉크젯방식이 고화질화와 인쇄속도의 고속화 등 기술개선에 힘입어 연 평균 14%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전체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7년의 66%에서 2001년에는 71%로 올라갈 전망이다.
이에 반해 도트프린터는 잉크젯방식에 눌려 매년 13%의 마이너스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가가 높은 컬러레이저는 매년 성장을 지속해 금액으로는 2001년 전체의 3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97년도 세계 프린터시장 규모는 대수로는 전년비 21% 늘어난 5천1백64만대, 금액으로 9% 증가한 2조7천7백29억엔으로 추정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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