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 GPS용 세라믹 패치안테나 개발

한원(대표 장형식)은 기존에 사용중인 GPS(Gloval Positioning System)용 세라믹 패치 안테나의 4분의 1 크기의 초소형 GPS용 세라믹 안테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원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테나 설계 소프트웨어 툴을 이용, 기존 안테나와 동일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크기가 13x13mm이고 두께는 3mm인 초소형 패치 안테나를 개발, 다음달부터 양산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 장형식사장은 『세라믹 안테나는 세라믹 기판에 후막의 전극을 형성한 마이크로스트립 안테나의 형태로서 테플론 글라스 기판을 사용한 것보다 소형화가 가능하지만 전극의 크기가 지나치게 작게되면 이득 손실이 발생해 안테나로서 역할을 할 수 없다』면서 『그러한 어려움을 완벽하게 해결하면서 최소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향후 GPS안테나 시장 석권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라믹안테나는 일본의 무라타와 교세라 등 세계적으로 몇몇 기업만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첨단 분야로 한원은 이번에 개발한 초소형 안테나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중이다.

GPS용 세라믹안테나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전파항법시스템으로 항공기와 선박, 자동차 항법장치, 지리정보시스템 등에 응용되는 향후 첨단 제품이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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