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냉방기기 전문 중소업체들이 IMF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신제품을 속속 개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하나로에어컨이 개발한 실외기 없는 에어컨을 비롯해 진산전자의 이동식 에어컨, 금강전자의 에어컨형 수직 선풍기, 마이룸전자의 탁상용 초소형 선풍기등이 요즘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다.
하나로에어컨(대표 민병관)이 지난 5년간 10억여원을 들여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실외기없는 에어컨은 수냉식 및 공냉식 겸용의 열교환방식을 사용, 실외기와 실내기를 일체화함으로써 실외기 없이도 고효율의 냉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도 기존제품에 비해 20% 저렴한 게 장점이다.
진산전자(대표 김진규)가 개발한 이동식 에어컨 「쿨포스트」는 한 곳에 고정 설치할 필요없이 원하는 장소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 또 창문분리형 팬을 채용, 소음을 대폭 줄였으며 풍향을 자동으로 제어해 주는 오토스윙 기능과 서랍 물통 및 별도의 물통을 사용한 연속제습 기능, 난방 기능과 리모컨 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금강전자(대표 이상호)가 개발할 에어컨형 선풍기 「솔바람」는 슬림형 에어컨과 유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일반 거실이나 사무실, 공부방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 회전날개 대신에 내부에 원통형 팬을 장착,안전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마이룸전자(대표 이창열)는 에어컨과 일반 선풍기 사이의 사각지대인 차량이나 책상위, 발밑 등 국부적인 장소에서 개인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지름 10인치 미만의 소형선풍기와 충전식 선풍기를 개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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