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전자(대표 전우창)가 차세대 무선정보통신기기에 중점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테플론PCB를 본격 생산한다.
청주전자는 그동안 주력으로 생산해온 페놀, 에폭시 수지 계열의 PCB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G㎐급 이상의 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차세대 무선정보통신기기에 적합한 테플론PCB 생산라인 구축작업을 최근 마무리짓고 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청주전자는 25억원을 투입, 지난해말부터 추진해온 테플론PCB 생산라인을 최근 가동하기 시작, 내달부터 매월 5천㎡ 정도의 테플론 PCB를 생산하고 연말에는 월 1만㎡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청주전자 김태완 이사는 『테플론PCB를 양산하게 된 것은 청주전자가 국내 PCB업체로는 처음』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독일, 영국, 일본 등지의 무선통신기기, 무선통신기지국 장비업체로부터 대량의 테플론PCB 수출주문을 받아놓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어 『고주파 대역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테플론PCB는 생산공정이 까다롭고 생산수율이 낮아 국내에서는 연구실 단계에서 생산하고 있는 정도』라면서 『청주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미국 타코닉, 아론사의 테플론 소재를 기반으로 한 제품의 개발해 왔으며 최근에는 미국, 일본 등의 국가규격을 획득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전자는 올해 테플론PCB 분야에서 70억원 상당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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