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영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종합오락시설사업에 나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니는 기존의 가전 및 콘텐츠 사업 외에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종합오락시설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를 위한 첫번째 사업으로 미쓰비시지소와 다케나카공무점 등이 출자해서 건설중인 도쿄도 소유의 임해 부도심지구내 복합상업빌딩내에 이달부터 약50억엔을 투자해 연면적 2만7천여평규모의 종합오락시설 조성에 착수, 오는 2000년 4월 개장할 계획이다. 소니는 이 빌딩에 13개의 극장과 음식점,쇼핑센터,게임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니는 이번 도쿄의 종합오락시설사업 착수에 이어 내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건설중인 유럽 본사 사옥에도 복합오락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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