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앙정부 위주로 추진되어 온 과학기술진흥 시책을 전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중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과 지방정부가 상호협조, 지방의 과학기술을 진흥시키기 위해 지난해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총예산의 0.77%에 머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과학기술관련 예산을 오는 2002년까지 1.0% 수준으로 높이기로 하고 올해중 각 지방자치단체에 1억원의 과학기술 시드머니를 배정키로 했다.
과기부는 특히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현재 6개 시, 도에 설치된 과학기술전담부서를 오는 2000년까지 16개 시, 도로 확대, 설치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원할한 협력을 위해 (가칭)「중앙, 지방 과학기술담당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과기부는 특히 지방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현재 지방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산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대학의 지역협력연구센터(RRC)를 올해 27개에서 오는 2002년까지 50개로 늘리고 지방별 1지역 1특화 기술개발사업을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과기부는 이와 함께 시, 도별로 「1과학관, 1과학공원」 육성, 조성사업을 추진해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로 하고 내년중 3개 시, 도에 32억원의 중앙정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중앙정부 예산에서 일정 비율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 지역산업체간의 매칭펀드 형식을 도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올해중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 등에 관련 조항을 개정, 지방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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