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기 생산업체인 반석산업(대표 이성주)이 낙뢰 및 이상유도전류로부터 회로를 보호하기 위한 서지(Surge)대책부품의 일종인 과전압제거소자(Surge Arrester)를 개발,본격양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외적으로 서지대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자기복구 능력이 뛰어나고 내압치가 높은 과전압제거소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월 10만개 정도의 과전압제거소자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반석산업은 생산된 과전압제거소자의 일부는 자사 공중전화기에 채용하고 나머지 제품은 전화 교환기용 낙뢰보호기 모듈업체나 가전제품 생산업체에 공급할 계획인데 최근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인증을 신청하는 등 시장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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