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전자, 통신 분야 등에 폭넓게 응용되고 있는 파인세라믹스의 기술이 기존의 「고특성」 위주에서 「재활용성」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요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한, 일, 중, 러 세라믹전문가 초청 세미나겸 제10회 요업기술연구발표회에서 한국요업학회 회장인 오근호 박사(한양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70년대 후반 신소재 시대가 도래한 이래 보다 강하고 내구성 있는 재료가 세라믹스기술의 주류를 이뤘으나 지금은 만들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고, 재활용하기 쉬운 것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미래의 파인세라믹스는 이 요구에 합치되도록 단순한 구조 및 조직으로 자기진단, 자기조절, 자기복구 등 인텔리전트형 기구를 가지는 재료가 개발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능재료 또는 구조재료에 이러한 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기능이 구조 자신으로부터 얻어질 수 있는 복합기능 재료』라며 현 세라믹기술에 근거할 때 앞으로 응용세라믹스는 유연성(플라스틱)세라믹스, 기능감쇄예측성 세라믹스, 레이저를 이용한 접합성세라믹스, 상온초전도체, 기능성 세라믹필터, 특수박형경사기능 세라믹스 등이 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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