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미국 퍼시픽 마이크로 소닉스와 기술 제휴, 광역 고음질 신형CD인 「HDCD플레이어」용 시스템LSI를 양산한다.
일본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산요는 퍼시픽사로부터 이 회사가 개발한 HDCD 기술을 라이선스받아 HDCD의 재생 기능을 보유한 3만게이트 디지털신호처리장치, 고주파발진기, 에러보정장치 등을 한 개 칩에 집적한 시스템LSI를 양산한다.
HDCD는 소리를 16비트로 디지털화하는 기존 CD와 달리 20비트로 디지털화하기 때문에 폭넓은 음역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CD플레이어와도 호환성을 갖는다.
산요는 내년 1월부터 개당 8백엔에 샘플 출하를 시작해 같은해 9월부터 월 20만개 규모로 본격 양산할 방침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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