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업체인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와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 제품을 비롯한 기업용 SW를 공동 개발하고,마케팅분야에서협력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고 28일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앞으로 핸디소프트는 자사의 그룹웨어인 「핸디*오피스」와 전자상거래(CALS)SW인 「핸디*솔루션」을 비롯한 새로운 업무용 패키지 신제품을 MS의 윈도NT에 기반해개발하고 플랫폼을 비롯한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로 부터 지원받는다.또 개발한 신제품에 대해 두회사는 영업과 서비스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는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핸디소프트는 윈도기반의 신제품을 손쉽게 개발,제품군을 다양화해 국내 그룹웨어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는 한편 향후 세계 CALS시장을 본격 진출할 수 있는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그룹웨어시장에서 최대의 고객사를 확보한핸디소프트와 제휴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윈도NT 및 익스체인지 서버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제휴에 대해 안영경 핸디소프트사장은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기술을 갖출필요는 없으며 핵심 기술과 노하우만 차별화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게 우리 회사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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