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KBS1 23일 밤 9시 45분)

심온이 자진한다. 중전 심씨는 그 충격으로 계속 혼미를 헤매게 되고∥. 이제 방원은 대외적인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한다. 세종 또한 집현전을 강화하는 등 문치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 시작한다. 한편 양녕은 자신을 감시하던 군졸들에게 술을 먹이고 몰래 도망친다.

주병진 「데이트 라인」(SBS 23일 밤 10시 40분)

주병진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화제의 현장을 경험하며 취재하는 「현장르포 노숙자 24시」.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인 이유로 거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홈리스. 자선단체에서 제공하는 무료급식으로 하루 끼니를 해결하는 그들의 어려움과 심정을 알아보기 위해 주병진이 직접 하루 24시간을 노숙자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며 체험한다. 주병진은 「체험 결과」를 객관적 입장에서 이야기한다. 뉴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집중분석하는 「핫 이슈 비아그라 열풍」. 남성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약 비아그라. 남성들 사이에 퍼진 비아그라의 약효와 효능에 대해서 실험을 통해 모든 것을 공개한다. 심리적 효능이 있는지, 정상인과 환자의 효능 등 궁금증을 모두 해결한다.

마음이 고와야지(MBC 24일 밤 7시)

실신한 연지를 태운 구급차에 태준과 태성이 올라타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다. 한편 강진진은 연지 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해서도 회장님이 별장에 초대한 제의를 거절한 것을걱정하고 있다. 태성은 연지 집에 전화를 걸어 연지가 입원한 병원을 알려주지만 장봉숙은알아듣지 못한다. 태성은 답답해하고∥. 병원에 있는 강진진은 오지석도 연지에게 마음이 끌려있고 들여온 복을 차낼순 없다며 연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오회장댁 손주 며느리로 들여보내야 되겠다고 결심한다. 태성은 연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 복도에서 당구 게임을 하던 지화숙이 간호사 복장을 하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클래식 이야기(EBS 24일 밤 8시)

이번 시간에는 「오페라 이야기」로 꾸며진다. 오페라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19세기. 오페라의 중심지였던 이태리 오페라에 대해 알아보고, 이태리 오페라의 전통을 확립했다고 평가되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와 그 전통을 완성했다고 평가되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들려주며, 이태리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본다. 파바로티 등 세계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한 연주실황을 소개한다.

한국 영화 특선 「고속도로」(KBS2 24일 밤 11시)

어려운 가정환경을 위해 대학을 휴학하고 호스티스 생활을 하던 미옥은 마라토너의 꿈을 가진 진영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부끄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나 결혼식에서 그녀의 과거를 아는 길중과의 상면으로 미옥은 식 도중 빠져나오게 된다. 그후 미옥은 낙동강변의 고속도로 주변에서 기사들을 상대로 자신을 파는 생활을 하면서 더욱 자학적으로 변한다. 한편 진영은 그녀를 단념하지 않고 미옥의 은신처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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