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가(대표 강성모)가 가스기기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유통업체인 린나이판매주식회사를 별도로 설립하고 자사의 연구인력과 계열사 직원들을 모아 부품전문회사로 독립시키는 등 2차 구조조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린나이코리아는 그동안 시중백화점 등에 자사의 가스기기를 공급해오던 한덕연료를 최근 인수, 본사의 출자하에 가스기기 전문판매회사인 린나이판매주식회사(대표 남윤태)를 지난 5월초 설립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린나이판매주식회사는 린나이코리아의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뿐만 아니라 타사의 가스기기 전제품에 대해서 시중백화점에 공급, 판매하게 되고 이외에도 외산가전제품의 수입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린나이코리아는 그동안 외산 가전제품을 수입해오던 계열사인 알케이통상을 폐쇄하고 이 인력과 자사의 연구인력을 합쳐 세라믹 관련 부품전문회사인 발해(대표 강원석)로 독립했다.
이와관련 린나이코리아의 중앙연구소는 해체돼 일부 인력은 발해로, 나머지 인력은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단체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린나이코리아는 지난 2월 라니산업을 자사의 영업부문으로 통폐합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1차 구조조정을 단행했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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