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기청정협회(회장 정영근)가 실내용 공기청정기의 제조 기술 및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해 관련 제품의 단체표준화규격 제정을 추진한다.
이 단체는 최근 실내용 공기 청정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재 무질서한 제품 성능 평가 기준들을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새로운 단체 규격을 제정, 국내 소비자 만족은 물론 무역 개방에 따른 국제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국내 규격과 국제 규격을 비교, 검토하고 생산 제품의 효율적인 성능 평가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국산 공기청정기 제품에 알맞은 새로운 기술 표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가표준(KS)이 규정하지 않은 세부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국가 표준과 업계 표준간의 교량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신기술을 채택한 특수제품의 표준화 작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21일 한국종합전시관(KOEX)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실내용 공기청정기 단체표준화규격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소비자측 요구 사항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문의 769-1020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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