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에 대한 해외진출이 적극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SW관련 전문직 종사자들의 실업구제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SW지원센터를 통한 SW인력의 해외파견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정통부는 IMF체제 하의 경기침체로 국내는 97년 말부터 인력 초과공급이 발생하는 반면 선진국은 미국 2만명, 일본 9만명을 비롯, 수많은 SW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국내와 해외 SW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7월부터 해외 SW인력 수급계획 관련 조사를 실시, 인력정보DB를 구축하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 수급조사를 통해 확보된 구인구직정보를 DB로 구축, 정보통신부와 노동부, 해외지원센터 등의 홈페이지와 연결할 계획이며 해외 파견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은 인터넷으로 직접 접수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해외에서 필요로 하는 SW인력의 대부분은 Y2k문제 해결과 시스템통합,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분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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