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BLDC(브러시리스DC)모터를 내장, 냉난방 능력을 가변제어할 수 있는 「BLDC 인버터 냉난방 에어컨」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년반 동안 총 17명의 연구인력과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최근 BLDC모터 및 인버터 제어기술을 채용해 사용자 요구에 맞게 압축기의 회전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가변형 냉난방 에어컨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BLDC 인버터 냉난방 에어컨」은 네오디뮴 계열의 희토류자석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λ형 고효율 로터를 채용한 인버터 압축기를 내장, 월 소비전력량이 2백59㎾h인 기존 제품에 비해 약 45%(1백42㎾h/월)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소음도 크게 낮춰 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IGBT전력소자를 사용한 센서리스 인버터 제어 알고리듬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광대역 운전 및 제어가 가능토록 해 터보운전시 정격대비 1백35%의 냉방능력을 제공하며 독자개발한 오일분리기와 냉매의 유량을 부하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냉매 유량조절장치」를 채용해 실외온도가 영하 10도인 한랭지역에서도 뛰어난 난방능력을 발휘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오는 99년 하반기부터 룸에어컨 및 패키지에어컨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화해 2000년부터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출시로 국내 인버터에어컨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및 절전효과 극대화를 통한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BLDC 인버터 냉난방 에어컨과 관련, 「영구자석형 전동기의 회전자 구조」를 비롯해 44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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