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장거리전화 사업자인 AT&T와 GTE는 최근 장거리 전화 시장 진출을 밝힌 아메리테크를 미 지방 법원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AT&T와 GTE는 지난 96년 발효된 미 연방 통신법에 따라 지역전화사업자는 장거리전화사업 진출에 앞서 먼저 자사 서비스 지역을 개방해야 됨에도 아메리테크는 이 규정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아메리테크를 미 지방 법원에 제소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 전화사업자인 아메리테크는 동종 사업자인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스와 제휴, 장거리전화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최근 밝혔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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