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모토롤러가 인텔의 멀티미디어 기술인 MMX와 경쟁하게 될 파워PC용 「알티벡(AltiVec)」 기술을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알티벡 기술은 파워PC에서 대규모 데이터가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확장된 데이터 전송통로와 데이터 엔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알티벡의 이같은 역할은 1백62개의 새로운 명령어와 「벡터 유닛」을 통해 가능해진 것으로 모토롤러는 이 기술을 적용한 파워PC를 올 하반기부터 샘플 출하하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모토롤러는 알티벡 기술을 적용한 파워PC가 인텔 MMX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게 된다며 고성능 컴퓨터는 물론 음성인식과 네트워킹, 통신 등의 분야로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티벡 기술 개발엔 애플 컴퓨터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이 회사가 앞으로 이 기술을 적용한 파워PC를 자사 매킨토시 기종에 탑재해 그래픽 및 비디오 신호 처리 기능을 강화시킬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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