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전자부품 수입업체인 무림물산이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사업에 나섰다.
그동안 가전제품 AS전문업체인 코디전자에 전자부품을 납품해오던 무림물산(대표 강정호)은 지난달말 거래선인 코디전자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을 선언하자 최근 이 회사의 전국 지점들과 부품공급 계약을 맺고 아이와, 파나소닉, 히다찌 등의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 사업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무림물산은 지점들의 자금사정을 고려해 계약금, 보증금 등을 받지 않기로 했으며 지역별 판매권 및 AS망에 대한 기득권도 그대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이 회사는 당분간 아이와 제품과 파나소닉, 히다찌 등 3개 브랜드의 전자부품과 서비스 매뉴얼을 공급하는 한편 본사에도 AS팀을 두어 고객들의 AS요청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이엔오상사와 원진, 코아이 등의 업체와는 조만간 AS대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회사 강정호사장은 『올해는 35개 지점의 관리체계를 확립하는데 주력하고 외국업체 또는 판매업체가 AS관련 기술인력교육을 실시하도록 주선해 지점들의 기술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사장은 또 『지점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대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AS대행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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