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길(MBC 밤 9시 55분)

문성국의 천박한 말투에 끌린 영조는 그를 불러 궐밖 소식을 듣는 등 문성국을 신임한다. 정원일기를 탐독하며 신임사화의 진실을 규명하려던 세자는 번민을 못이겨 혜빈 홍씨를 찾는다. 신임사화에 대한 영조의 뜻을 믿고 지식된 도리로서 신임의리로 인정하는 혜빈의 굳은 의지와, 세손의 죽음을 애통해하던 영조의 애정에 감명받은 세자는 생각을 고쳐, 신임의리로 뜻을 결정한다. 자신을 경계하고 영조와의 관계를 단속하는 선희궁을 찾은 문숙원은 입덧을 시늉하여 선희궁을 놀라게하는데∥.

연예가 중계(KBS2 밤 8시 45분)

요즘 「애상」으로 청소년 사이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댄스 그룹 「쿨」이 밀착 데이트 시간을 통해 그들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대중의 관심속에서 새로 시작한 아침 TV소설 「너와 나의 노래」의 염정아, 음정희, 이창훈을 초대하여 드라마의 내용에 대해 집중 분석해본다. 또한 연예가 중계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연예인 설문 조사를 해서, 선생님으로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과 안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 등 여러 가지를 조사하고 화면 속에서의 바람직한 선생님 상도 알아본다.

살다보면(KBS1 밤 8시 30분)

제인을 만난 풍남이 외박했다는 소리에 말자는 아침 일찍 사무실을 찾는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한다. 장수는 복학하라는 복만과 간난의 말에 단호히 자신의 길을 찾겟다고 말하고, 한편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제인의 하소연에 경자는 동정심이 들어 냉면집으로 데리고 가고, 퇴근하는 말자와 부딪히는데∥.

문화센터(EBS 오전 9시)

현재 모든 금융기관의 수신금리는 높게 책정 되어 있지만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언제고 하락할것이 분명한 수신금리다. 만약 돈을 맡겼다가 갑자기 이자율이 떨어지면 돈을 맡긴 고객으로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궁금증을 함께 알아본다.보통 금리가 하락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여유자금을 장기상품에몽땅 부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한 재테크 전략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럴때는 중기 상품에 33%, 장기상품에 47%, 단기상품에 20%정도 분산하여 투자하면 여러 가지로 마음이 놓이는 투자방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순풍 산부인과(SBS 밤 9시 25분)

미달이 잦은 말썽을 피우자 지명은 다리 밑에서 풀빵장사를 하는 친엄마한테 보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며칠 후 미달은 미선에게 주려고 화장품 샘플을 챙기다가 신발주머니를 잃어버리고 들어온다. 미선은 누구를 닮아 속을 썩이냐며 화를 내고, 미달은 작은 배낭에 짐을 챙겨 의찬에게 다리 밑에 사는 자신의 엄마를 찾으러 가는데 함께 가자고 조른다. 마음 약한 의찬은 함께 따라나선다. 다리 앞에서 풀빵장사 아주머니를 본 의찬은 미달을 닮은 것 같다고 말한다. 미달은 울먹이며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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