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일본 국내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건수가 1년2개월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보처리진흥협회(IPA)는 4월 접수된 국내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 건수가 전월의 1백77건보다 33.5% 감소한 1백3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4월이후 최저치로, 건수가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국내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는 애플리케이션 파일을 경유해 감염되는 매크로바이러스가 위세를 떨치기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올 1월까지, 컴퓨터 가동일수가 적은 12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건수가 2백건을 웃도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2월 1백45건, 3월 1백77건으로 2백건을 밑돌기 시작하면서 4월에는 이보다 한층 떨어진 1백33건으로 줄어들었다.
IPA는 『매크로바이러스 등장 초기에는 바이러스 대책 소프트웨어가 매크로바이러스 제거에 대응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전자메일에 의해 쉽게 감염되는 특성 때문에 피해가 급증했으나,최근 소프트웨어 회사측의 빠른 대응으로 바이러스 피해가 진정 국면을 맞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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