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전문 유통업체인 한국신용유통(대표 김세겸)이 그동안 전국 대도시에 시범적으로 실시해오던 소비자 물류 공동배송 제도를 6월부터 전국 읍면 단위까지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신유통은 이에 따라 1차로 경주, 순천, 목포, 울산, 포항, 강릉, 원주, 진주, 구미, 홍성, 천안 11개 지역에 이를 우선 적용하기로 하고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 소비자 물류 공동배송 제도는 일선 유통점들이 창고가 없어도 제품 확보가 가능하고 배송 인력을 따로 두지않아도 돼 창고 비용과 50% 정도의 인력을 감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배송제도다.
이 제도는 이미 일본 등 선진국에서 보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한신유통은 이 제도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앞으로 전문성을 높여 타사제품도 취급할 방침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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