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전자엔지니어링(대표 남명희)이 최대 32개 채널까지 동시에 편집할 수 있는 디지털 오디오 편집기를 국내 첫 개발했다.
고려전자엔지니어링은 지난 1년간 총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윈도95 및 NT 4.0버전을 지원하는 디지털 오디오 편집기 「DAE802」를 개발, 오는 15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릴 「KOBA98」에 출품한 뒤 본격 시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장비는 생방송지원 및 자동송출기능, 조그편집기능, 아날로그, 디지털 동시출력기능은 물론 RS232 프로토콜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모든 편집을 디지털로 처리해 음질이 CD수준과 맞먹는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작년 12월 KBS에 이 장비를 첫 납품해 현재 TV와 라디오 등에서 시험운용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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