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dpa연합)반복적인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사용은 근육, 힘줄, 관절 등에 부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불구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네덜란드 과학자들의 최신연구에서 밝혀졌다.
네덜란드 연구기관 NJA-TNO 과학자들은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연속작업 대신 10분간의 정기적 휴식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NJA-TNO 연구팀은 최근 컴퓨터 또는 콘베이어 벨트를 취급하는 3개 회사의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점심시간 외에 오전, 오후 각각 두차례씩 10분간 휴식을 취한 근로자들의 경우 연속작업에 따른 스트레스로 말미암은 부상 확률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말레네 데 리더 연구원은 이같은 주기적 휴식으로 생산성이 감퇴될 염려는 없고 오히려 휴식후 작업능률의 상승으로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고용주들은 휴식시간제 도입으로 종업원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그 결과 병가도 줄일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연구팀은 조사대상 근로자들의 생동력과 민활성은 10분 휴식후 현저히 증가했고 팔의 뻐근함 또는 손가락 통증은 훨씬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휴식시간은 최소 10분이 효과적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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