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기술원이 7,8일 이틀간 한국종합전시장 4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고있는 「밀레니엄 버그 기술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특히 7일 열린 기술세미나 첫 날에는 약 5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5백12석 규모의국제회의실을 가득 채웠으며 세미나도 차분한 상태에서 진행돼 Y2k 문제에 대한 관계자들의관심도를 반영했다.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제조 및 금융업체의 전산실 관계자들뿐 만아니라 정보통신 관련업체의 시스템통합(SI) 관계자들도 상당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Y2k무료 컨설팅에는 조붕구 컨설턴트와 김일민 한성대교수가 쉴 틈도 없이 각 산업분야별 현황과 해결책을 상담해 Y2k에 대한 열기가 오후까지지속됐다.이밖에 국제회의실 밖에서는 시앤엠시스템, 유니가이드시스템스, 케미스 등의 업체들이 Y2k 솔루션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즉석 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보통신부 김인식 과장은 『최근 신정부가 출범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느라 Y2k에 대한 대응이 늦은 감은 있지만 Y2k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인식하고 정부 및 산하기관의 전산담당자들을 대상으로 Y2k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범국민적인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한 뒤 미국, 일본, 영국 등 각국 정부가 벌이고 있는 Y2k 대응 정책과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응 방안 등을 비교 점검했다.
또 한국전산원의 신신애 주임은 『Y2k를 실제 해결하는 실무자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의 이력과 구성 등을 면밀히 살펴본 뒤 대응책을 마련하면 커다란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한국전산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Y2k 대응 사례 및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Y2k 해결 툴을 국산화한 케미스와 미국 플라티늄 Year 2000 솔루션을 공급하는 플라티늄 테크놀로지의 관계자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특히동아생명에서 Y2k 문제에 대한 대응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8일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행정자치부 이욱재 서기관과 중소기업청 장홍순 과장이 행정자치부문 및 중소기업부문의 Y2k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한국정보기술원 송재형 박사와 국방정보체계연구원 이남용 박사 등 Y2k컨설턴트 4명이 오후 1시부터 무료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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