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는 중, 고등학교의 대부분이 예산지원 및 운영인력의 문제 등으로 교육정보화를 위한 네트워크 운용의 핵심인 서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MCA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는 서울지역 67개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및 홈페이지 모니터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67개 학교 중 인터넷 전용선이 구축돼 있는 학교는 31개로 절반 이하에 그쳤고 「웹 서버」와 「웹 및 메일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각각 4개교와 12개교로 전체 조사학교 중 24%만이 네트워크의 핵심인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YMCA는 7일 개최한 「중, 고등학교에서의 컴퓨터 네트워크 활성화 운영방안」세미나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학교마다 독자적인 전자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정보화의 뼈대를 이루는 근거리통신망(LAN)이 구축된 학교는 40개 학교로 60%에 달했으나 전산실에만 구축된 경우가 17개교(25.4%), 전산, 교무실에 함께 구축된 학교는 12개교(17.9%), 전산, 교무, 교실에 모두 LAN이 구성된 학교는 11개교(16.4%) 등으로 조사돼 교무행정전산화를 위한 기반구축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담당한 열린정보센터 오성표 연구위원은 학교의 서버 운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서버로 사용할 컴퓨터가 별도로 지원되지 않고 서버운영에 대한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각 학교가 지원받은 컴퓨터 중 1대를 서버용으로 별도 이용하고 운용체계와 응용프로그램은 공개용으로 활용하면 기술적인 어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직 교사, 교수와 교육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학교에서의 컴퓨터 네트워크 활성화와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홍식 기자>
서울시내 인터넷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는 67개 중, 고등학교 중 인터넷 전용선이 구축돼 있는 학교는 31개로 나타났으며 이 중 웹 서버와 웹 및 메일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각각 4개, 12개로 네트워크의 핵심인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전체 조사학교 중 2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서울YMCA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지역 인터넷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는 67개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홈페이지 모니터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
서울YMCA는 7일 오후 3시 서울 YMCA 6층 지란방에서 개최된 「중, 고등학교에서의 컴퓨터 네트워크 활성화 운영방안」세미나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 학교마다 독자적인 전자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학교정보화의 뼈대를 이루는 근거리통신망(LAN)이 구축된 학교는 40개 학교로 60%에 달했으나 전산실만 구성된 학교가 17개(25.4%), 전산, 교무실이 함께 구축된 학교는 12개(17.9%), 전산, 교무, 교실에 모두 구성된 학교는 11개(16.4%)로 각각 조사돼 교무행정전산화를 위한 기반구축은 아직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담당한 열린정보센터 오성표 연구위원은 서버 운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서버로 사용할 컴퓨터가 별도로 지원되지 않고 서버운영에 대한 기술적인 어려움』 등을 지적하면서 『각 학교가 지원 컴퓨터 중 1대를 서버용으로 별도로 이용하고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은 공개용으로 활용하면 기술적인 어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직 교사, 교수, 교육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학교에서의 컴퓨터 네트워크 활성화와 운영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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