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세계 최초로 LP(Long Play)모드로 2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는 디지털캠코더(DVC)용 카세트테이프 「미니DV카세트」를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판할 계획이라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쓰시타가 개발한 테이프는 자사의 종전 제품에 비해 강도가 2배가량 향상된 폴리에틸렌나프탈레이트(PEN)필름을 채택해 5.5㎛의 두께를 실현했으며 카세트의 크기는 체적비로 표준 DVC용 카세트테이프의 3분의 1, 8㎜ 카세트테이프의 2분의 1정도다.
마쓰시타는 필름표면의 자성층에 코발트 증착층의 기둥모양 결정을 약간 크게 성장(成長)시킴으로써 출력 특성과 노이즈를 개선해 고화질,장시간 녹화를 가능케 했다. 또 코발트 증착층위에 다이아몬드라이크카본(DLC)층과 불소계 윤활제를 코팅해 전자변환특성과 테이프주행성을 향상시켰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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